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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법무부가 이르면 오는 21일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차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이 대거 물갈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법무부는 20일 오후 2시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대검검사급 검사 신규 보임 및 사직 등에 따른 공석을 충원하는 등 기존 인사 기조에 따라 적재적소 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찰청법에 따르면 검찰인사위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검사 3명과 판사 2명, 변호사 2명, 법학 교수 2명, 학식과 주식매매시간
덕망이 있고 변호사 자격을 가지지 않은 사람 2명 등이다.
법무부가 검찰인사위 논의 결과를 토대로 대검찰청과 인사안을 협의하면 대통령이 이를 재가한다.
이번 검찰 인사는 오는 27일자로 이르면 21일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법연수원 35기는 차장에, 38·39기는 부장에, 40기는 부부장에 각각 신규 보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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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부에서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수사·공판을 담당했던 검사들이 주요 보직에서 대거 배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에서 기용됐던 특수통들이 좌천될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하다.
[서울=뉴시스] 서울중앙지검 모습 (사진 = 뉴시알라딘게임공략법
스 DB) 2025.08.20. photo@newsis.com
주요 자리로 손꼽히는 중앙지검 1~4차장, 서울남부지검 1~2차장 및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 수원지검 1~2차장 등에 어떤 얼굴이 올지 주목된다. 대검 공공수사기획관과 반부패기획관, 범죄정보기획관 등의 인선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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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검찰청인 중앙지검 차장은 차장 중 가장 윗 기수인 33기가 갈 가능성이 크다. 초임 차장 기수인 35기는 지청 차장으로 발령 나거나 중앙지검의 선임 부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38기는 지난해 하반기 승진 대상이었지만, 각종 현안으로 승진이 계속 미뤄져 왔다. 앞서 지난 2012년 부부장 승진 예정이던 29기가 한차이나그레이트 주식
기수 전체 승진이 보류 된 바 있다.
현재 35기가 다수인 중앙지검 부장은 36기 대부분과 37기 일부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장으로 새로 승진하는 38기는 지방지청으로 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38기의 인사 적체가 심했기 때문에 39기 중 부장으로 신규 임용되는 검사 수는 소수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법무부는 필수 보직 기간을 충족한 평검사를 대상으로도 인사를 실시하되, 유임 희망을 반영해 하반기 일반 검사 인사 규모는 최소화할 예정이다. 평검사들은 봄 인사가 정규 인사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빈자리를 채우는 식으로 소규모로 이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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